[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말을 줄일수록 더 잘 팔린다.
광고를 보면서 나는 늘 같은 질문을 한다. "여기서 뭘 더 뺄 수 있을까?" 13년째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습관처럼 굳어진 버릇이다. 식당 메뉴판을 봐도, 아파트 분양 현수막을 봐도, 약국 앞 입간판을 봐도 같은...
[이정식의 시대의 창] 사회적 대화 2.0, 이번엔 달라야 한다
최근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노사갈등은 우리 노사관계가 87년 체제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은 현실의 문제를 풀려다 또 다른 문제를 낳는 풍선효과의 전...
[하대성의 헬기 이야기] <넘버 3>의 생존전략: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필수성
사람들은 흔히 영화 〈넘버 3〉를 건달들의 우스갯소리와 비속어가 난무하는 코미디로 기억하곤 한다. 그러나 필자의 눈에는 이보다 더 처절하고 냉혹한 '생존의 교과서'는 없다. 실력은 없으면서 목소리만 컸던 ...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20> 각자도생(各自圖生), "각자 스스로 살기를 꾀한다"
〈호르무즈 발 빼는 트럼프…각자도생 경제·안보 시험대; 안보 파산 선언 '각자도생' 정글 된 호르무즈; 국민의힘, 각자도생의 길로〉 등등. 여기저기서 각자도생을 외쳐대는 절박한 시대다. 이란과 미국 간의 전...
[김건표의 연극리뷰] 실종된 진실과 정의 사이, 악(惡)의 연쇄된 복수 <연쇄된 악의>, 청소년 드라마 같은 연극, 변영진 연출의 <나의 별>
실종 아동 신고는 해마다 약 2만 5천 건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 1~2일 이내에 발견된다. 그러나 20년 이상 장기 실종 아동도 1천여 명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실종 아동 문...
"학부모는 자기 아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선생님에게 특별한 요구를 한다"면서 "이게 한국에서 논의되는 중요한 문제다. 이 영상이 큰 화제(話題)가 된 이유 중 하나도 사람들이 영상 속에서 어떤 불편한 진실...
[사설] 우리에게 '사대'냐 '상호주의'냐 선택 물을 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및 대만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핵심은 "상호주의(相互主義)"였던...
[사설] '협치보다 속도' 강조한 국회의장, 국회가 행정부 뒤처리 기관인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사실상 당선된 조정식(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행보가 우려스럽다.(국회 표결이 남아 있으나 민주당이 다수당임) 조 후보는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내 경선 과정에서 '친...
[사설] '반도체 초과이익 국민배당', 개탄해 마지않을 포퓰리즘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뜬금없이 내놓은 '국민배당금제'를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호황으로 발생할 '초과 세수'를 국민에게 나누어 주자는 주장은 얼핏 타당해 보이지만,...
[관풍루] 주요 금융지주사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포용금융'에 대해 올해 경영상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
○…주요 금융지주사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포용금융'에 대해 올해 경영상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 연체율 증가와 자산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대통령은 아시는지…. ○…삼성전자 노조, 예고한 총...
[매일희평] AI 이익 공유제가 솔솔 흘러 나오는 배경?
경북 울진군이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울진의 미래 100년을 위해 초석을 닦고 방향을 결정...
[청라언덕-김봄이] '의대 열풍'의 시대, AI는 의사를 대체할까
"어머님들, 다들 아이 의대 보내실 거죠?"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친구가 학원 설명회에서 들었다는 말이다. 초등학생 대상 학원이 설명회를 한다는 것, 수십 명 학부모들의 목표가 의대라는 사실...
정부는 노동시장의 고용 형태에 따른 임금 격차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공공 부문 단기 근로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공정수당'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
"죄송합니다. 제가 이 종목 사 버렸습니다. 주가 하락은 저 때문입니다. 제가 사면 꼭 내립니다." 코스피 상승세가 무섭다. 잠시 주춤하곤 있지만 8,000도 뚫을 기세(氣勢)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런 '불장'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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